[내돈내산] 신선한 쌈이 가득한 잠실 롯데월드몰 웨이팅 없는 한정식 맛집 만석장

 

제가 며칠 전에 잠실에서 친구와 만나 밥을 먹었는데요. 세상에 쌈 종류도 너무 많은 데다가 그게 무려 무한리필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해요.

 

출처 : 업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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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것은 잠실 롯데월드 몰에 위치하고 있는 만석장이라는 곳이에요. 여기 이미 유명한 거 같더라고요 주변에 말하니까 다들 아셨어요.

 

저는 평일 점심에 방문하였는데, 사실 다른 걸 먹으러 갔다가 웨이팅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여기 뿐이라 여기로 들어왔어요.

사람들이 많이 계셔서 내부를 찍지는 못했지만 테이블이 꽤 많은 편인 것 같았어요. 그러니까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나 봐요.

 

테이블에 이렇게 물병이 2개였는데요. 왼쪽 병은 따뜻한 물이 들어있더라고요. 아마 솥밥 드시고, 넣는 물인 것 같았어요 ㅠㅠ 저는 마시는 물인 줄 알고, 컵에 따랐답니다!

 

마셔도 상관은 없지만 진짜 물병은 오른쪽이라는 거~~

 

친구는 이전에 와서 쭈꾸미 쌈밥 정식을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쭈꾸미 친구지만 오징어 쌈밥 정식은 한 번도 안 먹어 봤다고 해서 친구와 함께 오징어 쌈밥 정식을 먹었습니다.

 

근데 이게 가격이 조금 사악 해요. 1인당 16000원이라니...

처음에 보리밥과 순두부가 나오고 각종 나물들이 나와요.

그리고 후에 메인 디시인 오징어 볶음이 나옵니다. 이거 뭐 비빔밥도 나물에 비벼 먹고 오징어도 오징어덮밥처럼 비벼 먹으라고 나오는 걸까요~~?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몰라서 저는 반반 둘 다 섞어 먹었어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쌈도 야무지게 싸 먹었답니다. 쌈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 강추예요. 부모님 모시고 오셔도 정말 좋아할 거 같아요. 쌈 종류는 보는 사진보다 더 많은데, 테이블에 앉아있는 손님들이 사진에 걸려서 다 못 찍었어요.

다만 조금 저렴하면 더 좋았을 걸 한 끼에 16,000원이라고 치기에는 화려하게 나오는 편은 아니에요. 한 상 푸짐하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어요. (사진이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오징어가 32,000원 정도의 양이라기엔 적어서 마음껏 퍼먹지는 못했어요 ㅠㅠ...

 

그래도 맛은 있게 먹었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