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우너 청담
다운타우너 청담점은 이름만 듣고 청담역으로 달려가시기보다는 압구정 로데오역으로 가시는 게 훨-씬 가까워요.
저는 갤러리아에 들렸다가 넘어갔지만 역에서 바로 오시는 분들은 5번 출구에서 직진하시면 빨리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도착한 청담 다운타우너-! 사람이 엄청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5시 조금 넘어서 가니까 엄청 여유있게 입장할 수 있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던 매장- 크리스마스가 끝나면 어떤 컨셉이 될지 궁금하네요 👀
구석에 자리를 잡고 천천히 메뉴를 골랐어요.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는 형식이 아니라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메뉴를 살폈어요.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캡쳐본 같이 첨부할게요~
[버거]
[프라이 & 치킨]
저는 여기서 대표 메뉴라고 적힌 아보카도 버거와 베이컨 치즈 버거, 그리고 갈릭버터 프라이즈를 주문하였어요. 주문은 입구에 가서 선결제로 진행하셔야 하고 주문이 완료되면 번호판을 주세요.
이걸 테이블에 올려두면 직접 가져다주신답니다.
아-! 피클과 물, 물티슈 등은 셀프이니 주문하고 오시면서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진은 귀여운 물티슈를 보여드리고 싶었던 건데, 왜 바닥에 떨어진 걸 찍은 느낌이 나는지 모를 일... (테이블입니다)
기다리니 이렇게 가져다주셨어요. 아니 근데 누가 사진 찍을 때, 음식 모드에서 3배 줌으로 찍으라고 해서 찍었는데... 블러는 블러대로 이상하고, 화질은 화질대로 안 좋고... 이거 누가 알려줬니..?
저는 친구와 나누어 먹고 싶어서 다른 맛을 주문하였어요. 검색해 보니 잘라주지는 않으신다고 해서 따로 나이프를 요청드렸어요.
친구가 못 자르겠다고 해서 제가 잘랐는데요.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햄버거 감싸고 있는 이 친구가 다회용이라 아주 튼튼해요. 햄버거 꺼내지 마시고, 꽂혀있는 채로 칼을 넣고 자르시면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 잘린답니다.
그치만 메뉴의 선택 미스가 있었어요. 다른 맛을 느끼고 싶어서 두 가지 대표 메뉴를 시킨거였는데, 모든 재료가 똑같고 아보카도의 유무만 다른 메뉴였어요.
맛의 큰 차이가 없어서 다른 메뉴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아예 다른 결의 메뉴를 골라보셔야 할 것 같아요.
양심의 감튀 조금 빼고는 다 먹었답니다.
👉 주말 저녁시간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어요.
👉 맛이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버거가 먹고 싶을 때, 또 생각날 맛은 아니에요.
👉 그렇다고 죽어라 가기 싫은 맛도 아니에요!
👉 애견 동반이 얼추...? 되는 가게 같았어요. 저희 옆 테이블에는 강아지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자리했어요. (이동장? 같은 곳에 있기는 했지만 짖더라고요. 이런건 동반이 된다고 하는건가요..? 안된다고 하는건가요?)
👉 별로 분위기가 좋다고 느끼지는 못했어요.
👉 제 친구는 화장실이 깔끔했다고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 계신 여성분은 화장실에 가셨다가 청결하지 못해서 손 씻기를 포기하고 돌아오셨다고 하셨어요.
👉 화장실은 매장 내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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