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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운중동 맛집으로 유명한 방배소곱창 다녀온 솔직후기

유니엘. 2022. 11. 3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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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들을 만나 어디 가지 헤매다가 주차 잘 되고 사람이 번잡하지 않은 곳을 가자 하고 고민했는데, 맨날 가는 그 동네가 그 동네.. 그래서 또 찾아간 동네에 있는 한 곱창집에 방문하였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방배 소곱창이지만 판교에 위치하고 있다는 사실!

 

참고로 운중 저수지가 있는 곳까지 운중천을 따라 쭈욱 가다 보면 일대에 음식점이 많으니 어디 갈지 고민되는 분들은 드라이브하듯이 도로를 달리며 주변을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갈 때마다 도로가 한적하니 차가 별로 없더라고요.

여기는 주차장도 넓어서 차를 가지고 와도 부담이 없어요. (나란 몸뚱이 이제 차 없이는 어디도 갈 수 없는 몸뚱이가 되어버렸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는데, 반대쪽은 손님들이 앉아계셔서 못 찍었어요. 이 정도로 데칼코마니 테이블이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각 의자 밑에 옷을 담는 비닐이 있어서 옷이나 가방 등 냄새를 피하고 싶은 것들은 다 여기로 숨기시면 나갈 때 뽀송-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모든 메뉴는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염통은 서비스로 제공해 줍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곱창집은 가격대가 꽤 나가는 것 같아 먹기가 부담스러워요.

저와 일행은 아마도 시그니처로 보이는 방배 모둠(곱창/대창/홍창 각 1인분씩) 76,000원을 주문하고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와중에 나온 밑반찬과 양념장

먼저 나온 염통이에요. 대파와 버섯 토마토를 함께 구워주세요.

직접 주워주시기 때문에 다 구우면 이렇게 앞에다 놓아주시는데요. 대파 겉에만 익고 안에는 하나도 안 익어서 매운 향을 그대로 먹었답니다 호홍.

염통의 배분이 끝나면 함께 구워주시는 홍창과 곱창

이것도 다 익으면 앞에 놓아주셔서 저는 날름 먹기만 하면 되어 편했어요.

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대창을 구워주세요. 제 개인적으로는 여기서 대창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게 사실 사진을 나눠서 찍었더니 양이 되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한 접시에 가득 담기지도 않는 양이었어요. 일행분들이 오랜만에 이 단어를 써본다면서 '창렬 하다'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었고, 적었고, 또 적었어요.

배가 고픈 저희는 된장찌개와 양 볶음밥 3인분을 추가로 주문하였어요.

블로그를 작성하면서 정보를 찾으려고 검색하다 보니 여기 원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웨이팅이 없을 뿐 만 아니라 매장 사진처럼 그렇게 사람이 바글바글한 느낌도 아니었어요. 웨이팅이었으면 조금 억울할 뻔도...

 

⭐️최종 정리⭐️

 
 주차 : 🙆‍♀️ 가게 앞 넓은 주차 공간
 영업시간 : 오후 4시 ~ 오후 10시 (주말 오후 1시~)
 대중교통 : 🤷‍♀️ 버스가 조금 다니기는 하지만 역세권은 아님
 가격 : 비쌈
 화장실 : 🙆‍♀️
 친절함 : 🤷‍♀️ 친절하다는 평은 많으나 나에게는 아니었음
 재방문의사 : 🙅‍♀️

(또 어떤 정보가 필요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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