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하는 걸 가끔 귀찮아하는 저인데, 오늘 방금 막 다녀온 따끈따끈한 카페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지인과 드라이브를 하듯 멀리멀리 달려 도착한 곳에서 맛있게 식사를 하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이 집은 곧 포스팅할 예정이니 그때도 함께해 주세요><) 그러다 발견한 왜인지 우리네 시골 할머니 댁 같은 풍경의 카페-! 양지 카페 오늘도
에서 파는 고구마빵에 꽂혀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오늘도
'오늘도'라는 같은 이름의 카페가 전국에 많으니 검색보다는 상단 지도 참고를 추천드려요.
네비게이션을 찍고 도착한 카페 오늘도의 첫 모습.
정말 우리네 시골에서 볼 법한 할머니 댁의 이미지 아닌가요? 저는 너무 더운 날 방문하여서 밖에 앉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밖에도 자리가 있어서 따스함을 좋아하시는 분이나 가을 같은 때에는 밖에 자리를 앉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시골집과 같은 외관과는 다르게 정말 세련되게 꾸며져있는 이곳. 테이블들과 식물테리어의 조화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중간중간 놓여있는 꽃꽂이가 더 기분을 좋아지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곳곳에 디피된 아이템들도 너무 과하지 않고 포인트 되게 예쁘더라고요.
저는 저를 여기까지 달려오게 한 친구 고구마빵을 비롯하여 감자빵, 휘낭시에, 수박주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수박주스 (5,000원)는 여름 시즌에만 판매된다고 해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500원!
근데 컵이 생각보다 작아서 음료는 금방 후루룩 사라져요ㅜㅜ 양을 생각하면 가격 대비 가격이 나가는 편이기도 한 것 같아요.
다른 음료의 가격은 하단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그리고 함께 나온 빵 삼총사!
고구마빵 (2,500원), 감자빵 (2,500원), 휘낭시에 (3,000원) 등장! 고구마빵과 감자빵이 (지금은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핫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게 되었네요~
낭랑한 고구마와 감자!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휘낭시에~! 고구마도 찐 고구마였지만 감자도 진짜 감자가 들어있었는데요. 결제하면서 감자빵이 달지 않은 편이라 꿀을 따로 줄지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저는 단 걸 많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꿀을 안 받았지만 혹시 단 걸 좋아하시는 분은 꿀 달라고 요청하셔도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달지 않게 먹어도 맛있었어요 ^0^
화장실 가는 길
화장실은 건물 밖에 있었는데, 카페 단독으로 사용하는 거라 잘 관리되고 있었지만, 남녀 공용과 날씨 탓에 조금 습한 컨디션을 가지고 있었어요.
제가 집에 오자마자 포스팅을 작성하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주인 두 분이셨어요. 제 또래 아버지, 어머니 같은 부부(가 아니면 죄송해요!)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은데요. 정말 친절하세요. 조곤조곤하시고, 친절하시고, 친절하시고, 또 친절하셨어요!
혹시 이 부근 동네에 방문할 일 있으신 분은 양지 카페 오늘도 추천드려요~
시골 할머니 댁 같지만 세상 세련된 양지 카페 오늘도 최종 정리!
✓ 주차 : 카페 앞에 주차장 🙆♀️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주 월요일 휴무) ✓ 대중교통 : 자차 이용 추천 ✓ 가격 : 적당한 편 ✓ 화장실 : 보통 ✓ 친절함 : 친절왕! ✓ 재방문의사 : 🙆♀️ (또 어떤 정보가 필요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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