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전 즈음에는 수원역을 정말 많이 다녔는데, 나이가 먹을수록 자주 가는 지역이 바뀌더라구요. 오랜만에 방문한 수원역. 많은 가게들이 사라지고, 생겨있었어요. 그러다 찾아간 카페인데, 사람이 많아 한 번 소개해 보려 해요.
수원 일상엔베이커리
수원 일상엔베이커리는 수원역보다는 수원세무서랑 훨씬 더 가까이에 있어요. 수원역에서 가려면 꽤 걸어야 하는 거리이지만 못 걸을 거리는 아니에요.
그렇지만 버스 타고 오시는 분들은 세무서 주변에서 내리는 걸 추천드려요!
일상엔베이커리는 주변 건물들 중에서 제일 세련된 건물인데요. 건물 1층 2층 모두 일상엔베이커리 랍니다. 건물과 내부가 조금 어두운 편이라 밖에서 보면 장사를 하나...? 싶었어요.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입구는 건물 우측 돌길 쪽으로 들어가시면 돼요.
일상엔베이커리는 이미 월드 커피 챔피언이 바리스타고 있다고 소문이 나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어요. 그래서인지 커피가 정말 맛있었는데, 커피도 커피이지만 일상엔'베이커리'답게 베이커리 종류도 맛있더라고요.
마늘소금빵 3,300원, 앙버터소금빵 3,800원이고, 제일 오른쪽은 오리지널 일반 소금 빵인데 베스트 메뉴라고 적혀있었어요. 가격은 2,500원입니다!
크림 브뤨레 번은 4,000원으로 일상엔베이커리의 시그니처라고 해요. 크림브뤨레처럼 위에가 딱딱해서 톡 깨먹는 재미와 내부에는 커스터드 크림(아마도?)가 있었어요.
베이커리류와 케이크류는 따로 떨어져 있었고, 케이크 쇼케이스가 계산대 주변에 있어서 찍지는 못했어요.
케이크류 중에서는 바노피타르트(8,000원)가 시그니처라고 해요.
바나나+토피라는 뜻으로 피칸, 카라멜 크림, 바나나로 이루어져 있어요. 부드럽고 달달한데, 그 단 맛이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게다가 바나나를 큼지막하게 넣어주어서 더 좋더라고요.
커피는 다음 메뉴판을 참고하여 주문하시면 돼요!
쫘란 그렇게 나온 아메리카노 두 잔과 카페라떼 한 잔. 그리고 바노피타르트, 소금빵, 크림브뤨레번입니다.
저는 2층에 자리하였는데, 2층이 또 예뻐요.
커튼 같은 게 칸마다 나누어져 있어서 프라이빗 한 느낌이 나고 편안하게 좋았어요.
제일 안쪽에는 좌식으로 다락방처럼 편안하게 앉을 수 있게 되어있었는데, 제일 인기가 많은 자리 같아요.
혹시 치마가 걱정이신 분들은 2층에 담요도 마련되어 있으니 챙겨서 앉으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
아늑하고 맛있는 커피를 드시고 싶으신 분께는 수원역 일상엔베이커리가 딱일 것 같아요.
⭐️최종 정리⭐️
✓ 주차 : 🙆♀️ 평일 4시 30분 이후/주말 12시부터 이용 가능.
1만 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여러 대일 경우 1대당 1만 원). 매산로 3가 127-8에 주차 ✓ 영업시간 : 평일 오전 8시 ~ 오후 10시, 주말 오후 12시 ~ 오후 10시 ✓ 대중교통 : 🙆♀️ ✓ 가격 : 적당한 편 ✓ 화장실 : 가게 단독 사용. 깨끗 ✓ 친절함 : 보통 ✓ 재방문의사 : 🙆♀️ (또 어떤 정보가 필요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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