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 근교에 대형카페가 생기는 게 유행인 것 같아요~! 대형카페는 아니지만 오픈한지 1년 정도 되는 대형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이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입소문으로 손님이 몰리고 있다는 곳
용인 맛집 엘리펀트 빌리지
어느 굽이친 길을 달리다 보면 보이는 표지판
정확한 대형카페 스타일의 용인맛집 엘리펀트 빌리지 위치는 다음의 지도를 참고해 주세요!
저는 '엘리펀트'라는 말을 듣고, 동남아 음식점인가 싶었는데 양식을 주로 팔고 있더라고요.
엘리펀트라는 이름답게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코끼리 상. 용인 맛집에 어쩌다 코끼리가 들어왔을까 궁금해서 한 번 읽어보았는데요.
잘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하여
네덜란드 국적의 Marc Spits와 그의 아들인 Mike가 2006년 태국 여행 중 지뢰를 밟아 한 쪽 다리를 잃은 아기 코끼리 Mosha를 만나는 계기로 코끼리들을 체계적으로 후원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인 'Elephant Parade'를 설립하였으며, 해외 저명한 아티스트 및 기업의 협업을 통해 코끼리 조각상을 제작 판매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 위기에 코끼리를 보호에 사용합니다.
또 비영리사업에 한 관심하는 저는... 밥을 먹기도 전에 매우 큰 감동 먼저 먹고 들어가버립니다ㅠㅠ
내부는 굉장히 넓은 편인데요. 특이하게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해요. 제 추측이지만 너무 인기 있는 자리에만 사람들이 가득 몰릴 것을 대비하신 것 같아요. 인기 있는 자리가 어디인고 하니..
저 창가 자리가... 아마 인기가 좋은 자리가 아닐까 생각해요. 저는 평일 오후 6시 전후로 도착했는데, 이미 창가 자리가 만석이라 한가운데에 앉았습니다.
혹시 해가 질랑 말랑할 때 방문하실 분들은 저쪽 부근 자리에 앉으시면 해지는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같아 보이는 사진이지만 노을이 더 진해졌어요~!
이런 창가 쪽 말고도
자리는 많이 있으니까 걱정 말고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만석일 때는 2시간 이용 제한이 적용됩니다.
주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테이블마다 이렇게 전자메뉴판이 구비되어 있어요. 물론 직접 볼 수 있는 메뉴판도 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보고, 전자기기에 조금 더 편하신 분이 터치터치로 빠르게 주문해 주시는 센스~ 가 필요해요.
정갈한 세팅과
식전 빵을 먹다 보면 나오는
맥주..! 클라우스탈러 오리지널과 레몬맛 (6,000원)이에요. 저는 차를 끌고 와서 무알콜로 먹었는데, 여기... 주차장에서도 제가 감동을 먹고 들어갔는데요. 그 썰을 아래에서 풀어볼게요. 끝까지 읽어주세요 ><
저와 일행은 총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이고 성별을 굳이 밝히는 이유는 차별이 아닌 혹시나 음식량 추측 대해 도움이 되실까 하여 올려요. 오해 말아주세요ㅠㅠ) 이서 방문했는데요. 메뉴 사이즈가 감이 안 왔지만... 가격을 봐서는 왜인지 1.5인분의 분량일 것 같아서 여쭤봤더니 1인분이라고 생각하고, 메인 요리 따로 주문하면 될 거라는 안내를 받았어요!
그래서 3개의 요리와 스테이크 하나를 시켰는데, 결론적으로 제가 느끼기에는 조금 많은 편이 아니었나 싶어요. 혹시나 평소에 많은 양을 드시지 않는 분이라면 굳이 1인 1접시는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제안 드려요~
다음에 나온 부채살 스테이크 라지(400g, 42,500원)입니다. 스몰은 200g으로 25,500원에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열이 있는 접시에 나오면 미디움 레어로 먹는 편이고, 그냥 일반 접시에 나오면 미디움으로 먹는 편이에요. 혹시 저와 같은 취향이신 분은 열판이 매우 뜨거우니 미디움 레어 추천드립니다!
빼쉐파스타 (21,800원) 등장! 이 친구는 뚝배기에 파스타와 누룽지가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요. 개인적으로 맵지는 않았지만 얼큰한 맛이 있어서 맵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국인이라면 안 좋아할 수 없는 맛. 술을 마시지 않아도 해장이 되는 맛이랄까요?
저는 면류를 촉촉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빠네를 주문했을 때, 빵이 다 흡수해버려서 퍽퍽하게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엘리펀트 빌리지 빠네 크림 파스타 (21,500원)는 크림소스를 낭랑하게 주어서 빵에 듬뿍 적셔먹어도 촉촉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해산물을 못 먹는 친구가 있어서 주문한 알리오 올리오 (16,800원) 개인적으로 먹어봤던 알리오 올리오 중에 괜찮은 편에 속하는 수준이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먹은 음식에 한하여 가격을 적어두었는데, 사실 파는 메뉴가 많은 만큼 소개해 드릴 메뉴판이 여러 개라서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메뉴판 링크 걸어둘게요!
밥 다 먹고 가야 하는 곳은 어디다?는 화장실이다!
짜란- 이 사진은 화장실인데요. 사실 화장실 사진 찍는 건 좀 그러니까 포스팅에 후기만 간단하게 남기는 편이었는데, 여기는 대놓고 찍어달라고 인테리어를 하신 것 같아서 찍어보았습니다. (후후 저 밖에 없었어요~)
이렇게 화장실에 힘 쏟은 가게는 네가 처음이야.. 엘리펀트 빌리지..
사실 엘리펀트 빌리지는 화장실 그뿐만 아니라 곳곳의 인테리어에 많은 신경을 쓰신 것 같더라고요~!
가령 요런 친구
요런 친구, 혹은
저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는 내가 엘리펀트 빌리지다!
아까 상단에서 언급 드렸던 주차 썰..!은 별건 아니고,
용인맛집 엘리펀트 빌리지의 최종 정리
✓ 주차 : 주차장이 매우 넓고, (아마도 사람이 많으면) 발렛도 가능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오후 3시-5시 브레이크 타임, 2시/8시 라스트 오더) ✓ 대중교통 : 못 갈 만큼의 위치는 아니지만 자차 이용 추천 ✓ 가격 : 조금 값이 나가는 편 ✓ 화장실 : 깨끗 + 예쁨 ✓ 친절함 : 보통 ✓ 재방문의사 : 80% (또 어떤 정보가 필요하려나요~?) |
주변에 가볼만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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