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정말 덥지만 저녁에는 밖에 앉아있어도 좋을 만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이 찾아오곤 하는데요. 어디 갈까 하다가 밖에 앉을 수 있는 이유 하나로 방문한 이곳!
요즘 여느 테라스 있는 예쁜 카페의 느낌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사람 구경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카페였어요.
판교 finger cross
핑거 크로스 판교점은 판교 아브뉴프랑에 위치하고 있어요.
갈 곳 없을 때, 제일 만만한 곳이 아브뉴프랑 ^0^
소화시킬 겸 걸어 다니다가 마침 카페 밖에 앉아계시던 분들이 일어나시길래 저기 갈까? 하고 무작정 들어간 곳이었어요.
무작정 들어간 곳의 룰은 뭐다? 베스트를 시켜라!
다만 늦게 간 탓에 베스트가 많이 남아있지는 않아서 베스트 중에서도 제일 기본이 되어 보이는 우유 크림 도넛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습니다- 다른 베스트 도넛들과 가격은 상단 메뉴판을 참고해 주세요~!
참고로 도넛과 베이글은 당일생산 당일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질이 매우 좋다고 해요
진동벨이 울려서 받고 온 도넛과 커피-!
도넛 위에 눈이 내린듯한 갬성이 폭파하네요
어설픈 칼질에서도 보이듯 빵 자체가 엄청 부드러운 편은 아닌데, 그래도 나름 부드럽고 크림이 낭랑하게 잔뜩 들어있어서 크림 좋아하시는 분들께 특히나 추천드려요!
저희 자리에서 바라본 뷰는 이렇게 불빛이 가득한데... 막상 찍어놓으니 길거리에서 커피 먹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적인 느낌이 되고야 말았네요 또르르..
불빛이 많아서 겨울에 오면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고 신날 것 같아요!
마침 옆자리 분들이 일어나셔서 찍어본 사진
이렇게 야외 좌석은 문을 기점으로 두 곳이 있는데, 저희도 그렇고 반대편 테이블도 그렇고 거의 텀 없이 손님이 채워졌어요.
더불어 내부는 손님들이 이미 만석이라 찍지도 못했네요 ㅠㅠ 여기 핫플인가요?
혹시나 브런치 드실 분은 세트 메뉴로 할인 행사도 진행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 주차 : 아비뉴프랑 주차장 공동 사용 (굉장히 편해요)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30분 ✓ 대중교통 : 판교역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 가격 : 보통 ✓ 화장실 : 아비뉴프랑 공동 화장실 사용, 깨끗 ✓ 친절함 : 보통 ✓ 재방문의사 : 70% (오다가다 들리거나 판교에서 도넛 살 일 있을 때, 들릴 것 같아요) (또 어떤 정보가 필요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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