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힙한 광장시장. 코엑스 365일장 팝업스토어

혹시 광장시장에 있는 365일장 그로서리 스토어를 아시나요?

광장시장은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대한민국 대표 시장 중 하나이죠. 저는 광장시장 하면 빈대떡과 육회탕탕이가 생각나요-! 그렇지만 이제 이 생각은 옛날 사람 인증이 되고 말았습니다.

 

요즘 트렌드에 맞게 시장의 분위기도 점점 변해가고 있는데요. 광장시장의 변화 중심의 한 가운데에 있는 365일 장은 와인바이자 그로서리이자 편집샵의 모습을 띄고 있어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고 해요. (아니 이미 뜬 것 같아요)

 

저는 이곳을 간 게 아니라 코엑스에 있는 365일장 팝업스토어를 다녀왔는데요. 6월 말까지인 줄 알고 천천히 자료수집을 하던 중 6월 중순까지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포스팅해봐요-!

 

나름 신선한 컨셉이었어서 소개해 보고 싶더라고요.

 

삼육오일장 팝업스토어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층 잠바주스 앞 이벤트홀에 자리하고 있어요.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옛날과 현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느꼈는데요.

이렇게 시장들에 대하여 세련된 감각으로 소개해 주기도 하고,

굿즈 사이사이에 시장 사진들을 믹스 매치하면서 조화롭게 꾸며두었더라고요. 아이디어가 정말 신선했고, 기획하신 분 센스가 돋보였어요-!

혹시 굿즈의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상단 가격표를 참고하세요-

제가 제일 살까 고민했던 이 친구.

바로 컵 와인이라고 해요. 가득 찬 와인 한 컵은 5,500원에 판매되고 있는데, 한 병이 부담스러운 날 이렇게 한 잔씩 구비해두었다가 먹는 거 너무 괜찮은 아이디어 같지 않나요?

와인뿐 만 아니라 다양한 술들이 함께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이미 짐이 많아서 안 샀지만 신기해서 하나씩 담으면 한 가득히 될 것 같은 술들이 잔뜩 있었어요

안주도 이렇게 잔뜩 있었는데, 안주 치고(?) 포장지가 되게 귀엽다고 생각하고 가까이 간 순간

내용물이 궁금할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샘플을 뜯어서 아예 오픈해 두셨더라고요. 이런 세심한 배려를 보며 이 팝업스토어는 영혼을 갈아 기획하셨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가격표 또한 신선하게 디피하지 않았나요?

현재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사라지기 전에 달려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