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그동안 미루고, 미루고, 미뤄만 왔던 많은 만남이 잦아지고 있어요. 그중 한 5번은 미뤄진 것 같은 약속을 마침내 이루기 위해 장소를 찾던 중 모두가 오고 가기에 한가운데의 장소인 것 같다고 추천받은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가네 양꼬치 영통점
그렇게 해서 모인 곳은 바로 이가네 양꼬치 영통점입니다. 저도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알아보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이가네 양꼬치는 경기도 수원과 분당을 중심으로 자리를 넓히고 있는 체인점이라고 해요.
그중에서 분당(미금점, 수내점, 판교점, 오리점)은 모두 한 사장님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한 곳에서 인증된 맛이면 어딜 가도 같은 맛을 느낄 수 있겠어요!
여차여차해서 제가 방문한 영통점은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주변, 영통역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6시 초반에는 학생으로 보이는 친구들이 많아서 조금.. 쫄렸는데(?), 시간이 지나니 퇴근하고 들오시는지 다양한 나이의 분들이 오시더라고요.
영통을 와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특히 이쪽 블럭은 건물들이 많이 붙어있어요. 그래서 내 건물이 이 건물이여~? 헷갈리는 경우가 있긴 한데, 네비를 찍으시고 건물만 잘 참으시면 같은 건물 내에서 2시간 정도 주차가 무료로 가능하니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지인분께서 미리 예약을 해두어서 갔더니 제일 구석자리로 세팅이 되어있었어요. (내가 일등><)
코로나 거리 두기에 따라 요즘 가게 문 닫는 시간이 실시간으로 바뀌고 있어서 정확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네이버 기준으로는 11시에 문을 닫는다고 해요.
다만 영통 주변을 좀 다녀본(?) 사람으로 오후 11시 문을 닫으면 조금 이른 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점점 더 운영 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여느 양꼬치 집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메뉴가 정말 많은데, 메뉴판 첨부해 드릴 테니 천천히 살펴보세요
저희는 이 많은 메뉴 중에서 당연 양꼬치를 주문하였습니다- 원래는 양꼬치로 한 번 달리고, 요리 달리자~!! 이런 마음이었는데, 양꼬치를 무슨 종류별로 시켜버렸어요?
잘 기억은 안 나는데, 가장 기본 1인분, 매운맛 1인분, 갈비맛 1인분과 마지막 하나는 등심이었을까요? (3명이서 4인분 시킨 비밀 절대 지켜-!)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많아 사진 찍을 정신이 없었지만 2인분씩 두 접시에 나누어서 나왔어요. 다만, 정확하게 인지하고 먹은 게 아니라 어? 이거 다르게 생겼는데? 이러면서 먹어서 맛이 잘 기억이 안 나요 ㅜㅜ
혹시나 드실 분은 맛을 충분히 느끼고, 추가 주문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쪽 저쪽으로 열심히 꼬치를 끼웠는데, 여기에만 해도 약 두 가지 종류의 꼬치가 섞여있을 거라고 추측됩니다...
같아 보이지만 이것은 또 다른 사진 >,< 여기에는 한 세 가지 맛이 섞여있어요 히히힣...
블로그용으로 사진을 찍어야지 하면서 항상 까먹는 나 반성해 ㅠㅠ... 사진을 확인해 보면서 움짤로 몇 개 찍어왔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맨날 생각만 하고 못 찍는 나 반성해 ㅠㅠ...
제가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꼬치를 조금 줄이고, 요리류도 시켜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마음껏 꼬치를 먹던 그 순간을 후회하지는 않아요-! 많은 분들께 정보로 설명을 드릴 수 없어 아쉬울 뿐..ㅠㅠ
✓ 주차 : 같은 건물 내, 2시간 가능
✓ 대중교통 : 영통역 부근에서 걸어서 방문 가능 ✓ 가격 : 양꼬치 가게 시세 대비 보통 ✓ 재방문의사 : 80% (원래 맛있어서 또 가고 싶다가 없는 스타일-!) (또 어떤 정보가 필요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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