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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가볼만한 곳] 용인 8경 기흥 호수공원

유니엘. 2021. 11. 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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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재택을 하고있는 요즘.

나는 집이 좋은 집순이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평일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집에 있을 수 밖에 없던 사람인걸까.

재택을 하다보니 정말 신나는 것을 하고 싶었고, 그래서 매일 매일 나가고 싶어 몸이 꿈틀거리던 와중에 지난주 기흥 호수공원에 피크닉을 다녀왔다는 지인의 말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다.

 

용인 8경

호수공원 이야기에 앞서 용인에서는 용인 8경이라는 멋진 풍경들이 있다.

https://www.yongin.go.kr/tour/trrsrt/BD_selectTrrsrtMngList.do?q_cd=1003

 

용인8경 < 용인관광 < 문화관광 < HOME : 용인시청 문화관광포털

가실벚꽃 용인8경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가 있는 포곡읍 가실리 호암미술관 일원으로 봄철마다 벚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향수산 물줄기가 이어진 양어저수지 주변은 용인에서 최고의 벚꽃

www.yongin.go.kr

용인시에서 선정한 용인 8경 중 제 3경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오늘 방문한 기흥호수공원이다. 혹시 용인에 놀러가실 일이 있다면 해당 8경 중에 한 곳을 들려보는 것도 좋은 코스일 것 같다.

 

 

 

기흥 호수공원
기흥구 하갈동과 공세동, 고매동 일원 기흥호수공원은 원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으나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거듭났다. 10여km에 이르는 호수공원 둘레길을 걷다보면 보는 시간과 방향, 계절에 따라 다양한 풍광이 연출된다. 조정 경기장 방면에서 바라보는 넓은 풍경도 좋지만 수문 방향이나 반대편에서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도 매력적이다. 밤에는 저수지 위에 조성된 산책로 조명이 환상적이다.

용인시청 홈페이지

기흥 호수공원은 용인 시청에 소개되어 있는 것 처럼 10여km의 호수공원으로 꽤 넓었다. 실제로 나는 많이 걷기도 걸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바퀴는 절대 못 돌았다.

 

사진과 같이 호수 끝과 끝이 굉장히 멀다. 아마 걷다보면 다른 동네에 가있을 만한 거리..!

역시 용인 8경은 괜히 뽑히는게 아니구나 싶을 정도의 자연이 예술이다. 어떻게 찍어도 아름답게 찍히지만 실물을 다 담지 못해서 아쉬울 뿐이다. 호수 위에 비추이는 햇빛이 반짝반짝 자글자글 정말 예뻤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산책로와 자전거로가 호수가를 따라 잘 닦여있어서 걷기에 너무 좋았다.

더불어 9월부터 코스모스 행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간 곳.

10월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했을거란 기대에 갔는데, 실상은 코스모스 밭의 모든 경로가 막혀있는 상태이며(공사 예정지), 멀리서 바라본 코스모스는... 이미 시들어 횡량하기 그지 없었다.

 

 

방문 꿀팁

 

꿀팁 하나_

호수 공원에는 여러 곳의 입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용자의 네비게이션에 따라 입구를 다르게 안내해준다고 한다. 나는 주차를 위해 무료 주차가 된다는 용인 조정 경기장 주차장 입구를 검색해서 갔다. 혹시 가실 분들은 용인 조정 경기장으로 검색해도 좋을 것 같다.

 

 

 

꿀팁 둘_

주차장을 알아보던 와중 알게된 사실인데, 용인 조정 경기장 주차장이 11월부터 유료로 운영된다고 한다.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1100617238043678&code=w1603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용인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 유료 운영 - 머니S

용인시는 오는 11월부터 기흥구 공세동 377-21번지 일대 용인조정경기장 부설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기흥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이고, 주차장 공간

moneys.mt.co.kr

혹시 2021년 11월 1일 이후로 방문하시는 분들은 유료임을 참고하고 가셔야 할 것 같다. 기사 기준 1시간 이내는 600원 이후 10분 초과 시 +3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유료가 되면서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무료일 때 주말 기준 주차장 내 자리 찾기가 어려워 몇 바퀴씩 돌았다. 나올 때, 보니까 주변 갓길에도 많이들 세우는 것 같았다.

꿀팁 셋_

용인 조정 경기장 주차장으로 치고 오면 주변에 꽤 많은 밥집과 카페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일부 식당들 앞에는 주차장이 있어 식사를 하고 해당 곳에 주차해도 될 것 같다. (공원 다녀올 때 까지 주차를 해주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바로 고개를 돌리면 볼 수 있는 매점에서 라면을 먹었다. 메점은 주차장 입구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었고, 흔히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종이 그릇에 끓여먹는 봉지라면이 3,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사진에 나와있는 url은 제 네이버 블로그 글에 사용했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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