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에서 깨끗하고 따뜻한 한식 한 상 찾으시는 분 여기 여기 붙어라~! 며칠 전 방문했던 가게가 꽤 괜찮아서 (엄청 아님-!) 한 번 소개해 드리려 해요.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은 음식점은 수원역 AK플라자 6층에 위치하고 있는 돌장각이에요.
6층을 한 번 슬쩍 돌아보시면 돌장각을 금방 발견하실 수 있어요.
이름이 돌장각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돌' 장식이 많더라고요? 돌이 컨셉인 곳일까요?
매장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인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느낌이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었는데요.
왜인지 이런 숟가락 젓가락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수원 돌장각의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이런 몰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밖에서 메뉴판을 천천히 구경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저 같은 소심이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곳에서 메뉴를 보는 게 좋답니다 ㅠ.ㅠ
저는 한우 자연산 돌미역국 정찬 (15,000원), 갈치조림 정찬 (15,000원), 낙지 돌솥비빔밥 정찬 (15,000원)을 주문했어요.
여러 명이 갔을 때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한 상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돌장각의 매력 중 하나 같네요!
제일 처음 나온 한우 자연산 돌미역국 정찬! 솥밥이 함께 나오는지는 몰랐는데, 오히려 좋아!라고 했지만 막상 먹을 때, 상이 조금 좁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ㅎ
미역국은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고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긴 했어요~! (고기 좋아함)
다음 나온 건 낙지 돌솥밥 정찬. 반찬은 전 메뉴 다 동일한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낙지 양념장을 더 추가해서 먹는 게 훨씬 맛있었어요.
마지막으로 나온 갈치조림 정찬이에요. 요것도 무난하게 맛있는 맛이었어요. 갈치조림 정찬의 기본 반찬으로는 가자미 구이가 빠지고, 작은 뚝배기에 계란찜이 추가되어서 나오더라고요.
며칠 전 이연복 쉐프님이 다른 나라 가서 급식 메뉴를 만들어주는 예능을 봤었는데요. 한 외국인 학생이 잡채를 먹더니 너무 차가워서 맛없다고 인터뷰 한 장면을 봤었어요.
그때는 잉? 잡채가 차가워서 맛없을 정도로 차갑게 먹는 음식이 아닐 텐데? 했는데, 돌장각에서 차가운 잡채가 나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그 외국인 친구의 마음을 너무 알겠는 반찬이었어요 ㅠ.ㅠ..
그래도 수원에서 깔끔하고, 정갈한 한식당 찾으신다면 수원역 AK 몰 6층에 위치하고 있는 돌장각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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