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부산 여행가면 가봐야할 광안리 맛집 추천 수변 최고 돼지국밥 민락본점 솔직후기

부산 방문 10번 중 9번은 돼지국밥을 먹고 왔는데요. 먹었던 가게마다 맛있게 먹고 온 기억이 있어서 항상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아요. 보통은 아무 가게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이번에 부산 방문했을 때에는 돼지국밥 맛집을 검색해서 다녀왔어요.

 

이번에 다녀온 돼지국밥집 여러분께 소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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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방문한 곳은 광안리에 위치하고 있는 수변 최고 돼지국밥 민락 본점이에요.

 

검색하니까 많이 떠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비 오는 날 방문한 거라 사람이 많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왜인 걸...? 도착하자마자 비를 피해 대기하시는 분들이 보였어요.

저는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는데요. 수변 최고 돼지국밥은 24시라고 해요. 대기가 싫으신 분들은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대기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요 ㅎㅎㅎ (안 가봐서 모름)

대기하면서 눈치코치로 보았는데, 주차는 아마 길에다가 하면 되는가 봐요. 여기 주변이 거의 공사장들이라 사실 여기 방문하는 차 말고는 차가 별로 안 다니더라고요.

 

여담으로 공사판 가운데에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ㅎㅎㅎ

일단 가셨을 때, 주춤주춤 마시고 입구 앞에 있는 테이블링에 대기를 먼저 걸으셔야 해요. 저는 이런 키오스크 시스템에 익숙한데, 어르신들은 조금 어려우실 거란 생각이 들어요 ㅜㅜ

 

메뉴는 다음과 같은데요. 테이블링 대기 등록할 때, 메뉴도 주문해야 하니 미리 숙지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수변 최고 돼지국밥집의 베스트 메뉴가 항정국밥(12,000원)이라고 해서 이걸 주문했어요.

 

기다리면서 구경하니 커피 자판기도 있고, 정수기도 밖에 있더라고요. 목마르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나 봐요 ㅎㅎㅎㅎ

특이한 건 아기 의자가 밖에 대기하는 곳에 있는 점이었어요. 처음엔 잉?스러웠는데, 아마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시니까 준비해 둔 것 같더라고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사실 저는 우연히 방문 인원수에 맞는 테이블이 일찍 나와서 예상보다는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요거 인원수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순서가 변경되는 것 같더라고요.

 

다만 배정받은 자리가 구석으로 들어가 있어서 전체적인 가게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블로거의 사명을 다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

 

한 쪽 벽면밖에 찍지 못했지만 모든 벽면이 사인으로 가득했어요.

앉자마자 거의 바로 반찬이 세팅되었어요. 미리 주문해서 그런지 앉기만 하면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부산 왔으니 먹어보는 대선!!

각 자리의 벽 쪽으로 숫자가 적혀 있는데, 이게 테이블 번호예요. 계산하실 때 이 자리 번호를 알려 주시면 훨씬 빠르게 계산하실 수 있답니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메인 메뉴인 항정국밥이 나왔어요.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수변 최국 돼지 국밥집에 베스트 메뉴인 항정국밥을 주문하였거든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고기가 모두 항정살이라서 항정국밥인 것 같아요.

 

 

특이하게 부산지역 국밥은 기본적으로 다대기가 국밥 안에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다대기를 넣어 먹는 것도 좋아하는 편이라 바로 풀어줬습니다.

고기가 정말 큼지막하고 두툼하지 않나요 다른 메뉴들은 안 먹어 봤지만 항정국밥은 만족했어요.ㅎㅎㅎ

구석에 간을 맞출 수 있는 양념 장도 있으니 기호에 따라서 맞춰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더 많이 기다렸다가 먹었으면 마음이 어땠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는 예상보다 비교적 덜 기다렸다가 먹은 편이라서 기분 좋게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에 부산 방문하면 또 갈 의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