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까지 많은 준비기간을 거친 끝에 드디어 홍콩으로 떠나는 날이 코 앞으로 다가온 어느날이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관문 환전만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쉽고 편리하게 환전하는 꿀팁! 또 준비했어요~
바로바로 어플로 환전하기인데요~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도 해외는 곧 잘 나갔는데, 대체 어떻게 준비한건지 상상이 안 될 만큼 이번 여행은 많은 어플과 함께하고 있네요.
제가 사용한 어플은 딱 두가지였어요.
환전 시세 다나와
마이뱅크 어플
마이뱅크 어플은 말 그대로 전국 모든 환전소 환율을 비교해주는 어플이예요 듣기만 해도 편리해보이죠?
이렇게 알고싶은 환율의 나라와 지역을 지정하신 후, 환전하실 한화 금액 혹은 외화 금액을 입력하여주시면, 한화 -> 외화, 외화 -> 한화로 환산하여 나오게 됩니다. 그럼 가장 절약할 수 있는 환전소부터 차례로 쭉~쭉~쭉~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는 핵핵 핵꿀팁!!
출국할때 찾아가자!
신한 쏠 (구 써니뱅크)
마이뱅크 어플에서 찾은 시세로 이제 환전을 할 차례예요. 사실 사설 환전소들이 싼 확률이 제일 높은 것 같아요. 하지만 미생인 저는 ... 환전소까지 찾아 갈 시간이 없었기에 편하게 출국 전에 환전하는 시스템을 택했어요!
써니뱅크라고 들어보셨나요?
옛날에 제가 자주 애용하던 공항 환전 앱이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서 매우 당황했어요. 알고보니 신한 쏠로 변경된 것 같더라고요~
제가 홍콩 달러 환전을 위하여 마이뱅크 앱으로 확인하였을 때, 그때 당시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앱이 더 좋은 환율률을 보여주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은행이 실시간 이슈에 있던 날이라 조금 찝찝해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 편하게 신한 쏠로 환전하기를 선택했어요. 원래 써니뱅크도 곧 잘 사용하던 유저이기도 하구요!
신한 쏠은 꼭 신한은행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돼요. 저도 신한 계좌를 사용하지 않아 막혀있는바람에 전혀 사용하지 않는데, 아무 문제없이 환전 되더라구요! 아마 가상계좌를 사용해서 그런 것 같아요. 참고로 예를들어 환전 금액이 33,333원이라면 1원 하나 틀리지 않고 33,333원을 정확하게 이체해주셔야해요~ 아니면 이체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혹시 지금 이체에서 막히고 계신 분! 금액을 정확하게 누르셨는지 꼭 꼭 확인하셔요
각설하고 신한 쏠편한 환전 메뉴를 사용하여 환전하시면 아주 쉽게 하실 수 있어요. 캡쳐는 따로 첨부하지 않을게요. 왜냐하면 제 블로그에 스크롤 길게 주저리 쓰는 거 읽으시고 어플로 돌아가서 다시 해 보시는 것 보다 넘어가는 페이지 페이지 마다 보시면서 경험하시다보면막히는 부분없이 수월하게 하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혹 막히시는 부분이 궁금하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세요!
또 TMI로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 저희 아버지 환전도 제가 책임지고 있어요. 앱의 오른쪽 상단 三 모양의 메뉴를 누르시면 쏠환전 주고받기/선물하기 기능도 있는데, 상대의 이름과 전화번호만 정확하게 적으시면 문제없이 선물받는 분이 원하시는 곳에서 환전금액을 찾아오실 수 있습니다.
저는 아까 말씀드린 것 처럼 공항 환전을 하는데요. (가까운 동네 신한은행에서 수령도 가능하십니다!) 지도는 공항에서 수령을 눌러주시면 공항 내 창구와 ATM기 위치를 아주 친절히 알려줘요. 그럼 여기서 창구와 ATM기의 차이가 무엇이냐! 사람이 상주해있는 창구는 주요 통화 및 모든 통화의 환전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러나 ATM기는 주요 통화만 찾기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공항 환전 ATM 팁! 을 말씀드리면, ATM기는 창구보다 더 많은 작은 단위의 화폐를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실 예로 제가 지난 가을 일본을 가기위하여 엔화를 신청했는데, 작은 단위 화폐를 많이 받고싶어서 창구에 말씀드렸더니 ATM기로 가서 뽑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창구에서는 드릴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모두모두 편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며..! (아 모든 환전은 나를 증명할 수 있는 예를들어 신분증 혹은 ATM 사용 시 이체했던 카드 등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