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독서도 아이템빨 애독가를 위한 센스있는 선물 우드 독서링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인데, 이제 제 세상은 아닌 날...이라서 스스로 셀프 선물을 주었습니다.

 

셀프라고 해서 거창한 건 아니고, 그동안 가지고 싶었던걸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샀어요. 뭘 이런 걸 고민해...! 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민의 고민의 고민을 거듭하다가 플렉스 한 제품 소개 드려요.

 

 

제가 고민하다가 구매한 제품은 다름 아닌 독서링! 독서링이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름 그대로 책 읽을 때 쓰는 아이템이에요. 육아도 아이템 빨이지만 독서도 아이템 빨이랍니다~!

 

책 읽을 때, 이렇게 해서 읽으면 얼마나 편하게요~

 

독서링은 보통 우드로 만들어서 판매되는데요. 레진으로도 만들기도 하고,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드는 곳도 봤어요. 책이 덮이지 않도록 펼쳐줄 힘만 있으면 될 것 같아요.

 

독서링은 나무공방? 목수 공방? 이런 곳에서 클래스를 여는 곳이 간혹 있긴 한데, 제가 움직일 수 있는 반경에서는 없더라고요.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주변에 있으신지 한 번 찾아보세요! 제가 알아봤을 때에는 클래스 및 재료비 포함 5만 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독서링을 만들 수 없는 나. 아쉬운 마음에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요. 물건 가격이 비싼 건 참아도 무료배송이 아닌 건 못 참죠..! 독서링 자체를 실물로 본 적도 없는데, 배송비까지 내면서 사려니까 괜히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사지 못하고 독서생활을 하던 어느 날..!!

 

아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요.

 

제가 발견한 곳은 잠실에 위치하고 있는 교보문고의 핫트랙스에요. 구경 하다가 아주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서 냉큼 집어왔어요. 오프라인으로 독서링 파는 곳 처음 봤거든요! 신기신기 제가 산 제품 말고도 이 제품 저 제품 팔고, 만져볼 수 있어요.

 

포스팅할 생각으로 방문한 게 아니라서 매장 사진은 없어요 ㅠㅠ

 

제가 구매한 건 오니프의 웨이브 우드 독서링이에요. 검색해 보니 독서링 뿐 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을 많이 파는데,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나는 샵이네요 💕 다른 제품도 구경해 봐야겠어요.

 

제가 산 오니프 웨이브 우드 독서링은 7,000원에 구성되어 있어요. 자작나무 합판 소재이네요. 처음 써보는 거라 손에 맞을지 잘 몰라서 제일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했어요.

 

사이즈는 S/M/L 있었는데, M 밖에 남지 않아서 M 사이즈로 데려왔습니다.

상자를 오픈하면 두둥. 오니프의 소개가 나와요.

이건 제품 설명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는데, 이렇게 감각적이게 안내사항을 적어두는 곳 처음 봤어요. 저건 책갈피로 활용하려고 해요.

너무 깔끔하고, 고급 지게 나온 상품이라 좋았어요. 색감도 너무 고급 지게 잘 빠지지 않았나요?

 

바로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아이템. 두둥!

개인적으로 쓰는 데에 불편함은 없지만 M사이즈 구멍이 저한테는 조금 컸어요. 구멍 사이즈는 20mm 정도 된다고 본 것 같아요. 저한테는 엄지손가락 아래까지 쑤욱 내려가는 크기더라고요.

 

처음에는 너무 커서 흘러내릴까 걱정했는데, 위에 있으면 있는 대로 아래에 있으면 있는 대로 독서하기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혹시 독서링을 궁금해하셨던 분들이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 주변 애독가분께 센스 있는 선물이 고민되셨던 분들은 독서링 추천드립니다~~!

 

산지 얼마 안 되었지만 아직은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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