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수원 영통역 핫플레이스 맛있게 술마시기 좋은 힙한 용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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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불타는 금요일이던 어느 날, 영통에 있는 용용 선생을 다녀왔어요. 용용 선생 영통점은 영통역에서 쉽게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요.

 

네이버 지도를 따라가면 건물 뒤편으로 안내해 주더라고요. 당황하지 마시고, 건물을 통해서 반대편으로 나가시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출처 : 네이버 거리뷰

용용 선생은 제가 강남점을 먼저 다녀왔었는데요. 강남점이나 영통점이나 사람이 엄청 많은 건 똑같더라고요. 여기 아직도 유행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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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출처 : 용용선생

출처 : 용용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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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원래 용용 선생을 가면 항상 화산 마라 전골을 먹었는데요. 이번에 함께 간 지인 중에 마라를 못 먹는 친구가 있어서 다른 메뉴들을 시켰어요. 혹시 화산 마라 전골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하단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4인 방문에 고추 바삭 유림기 + 흑후추우삼겹 + 계란 볶음밥 + 우육탕면 이렇게 주문하였어요.

 

먼저 나온 흑후추우삼겹 (11,900원) 이 메뉴는 베스트 메뉴이자 추천 메뉴인데요. 갓나온 상태에서 따뜻할 때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후추 맛이 8할 이상이라서 후추 향이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드려요.

 

그리고 뭔가 청경채와 간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도 있으니 맛에 진심이신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계란 볶음밥 (5,900원) 시키려는 메뉴들 중에서 쌀이 하나도 없어서 시켰어요. 한국 사람은 밥심이지! 맛은 그냥 그랬어요. 가장 잘 아는 보통의 맛이랄까요?

 

우육탕면 (14,900원). 마라 전골 대신에 국물류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서 주문한 우육탕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따뜻할 때 국물을 먹으니 바로 해장되는 기분이라 좋았어요.

흑후추우삼겹볶음과 계란 볶음밥 그리고 우육탕면이 먼저 나오고, 좀 텀이 있는 후에 고추 바삭 유림기가 나왔어요.

고추바삭유림기 (18,900원) 아마 튀기느라 늦게 나왔는지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 친구. 화산 마라 전골과 함께 용용 선생의 대표 메뉴 중 하나죠. 예전에 왔을 때는 이 메뉴를 못 먹어봐서 아쉬운 마음에 주문했어요.

 

맛은 있었지만 생각보다 고추와 함께 먹기가 어려웠어요. 고추가 저렇게 많은 데에 잘 안 따라오더라고요?

 

한국 사람 떼샷은 국룰이지!

 

저희 테이블은 맥주를 주문하여 함께 먹었는데요. 메뉴가 기름진 음식들이 많은 편이라서 소주보다는 맥주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강경 소주파 분들께도 맥주와 드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다른 테이블을 보니 연태 고량주 + 토닉워터 세트를 많이 마시더라고요. 이거 혹시 드셔본 분들 계시면 후기 알려주세요!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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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기]

 

👉 용용 선생은 지점 불문하고 가끔 들러보았던 곳이라서 꼭 영통점이 아니더라도 또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흑후추우삼겹볶음은 재주문 할 의향 있어요.

👉 계란 볶음밥은 쌀이 먹고 싶은 게 아니라면 굳이 주문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고추바삭유림기도 맛은 있었는데, 많이 먹으니 물리더라고요. 양이 적어지거나 함께 방문한 지인들이 많을 때에 나눠먹는 용도 정도로는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마라를 못 드시는 분과 함께라면 우육탕면을 추천드려요.

👉 다만, 마라를 좋아하시는 편이라면 우육탕면 대신에 화산 마라 전골에 짬뽕면사리 추천드려요. 마라향이 엄청 부담스럽게 강하지도 않아서 못 드시는 분들 빼고는 다 좋아하실 거예요.

 

 

화산 마라 전골 혹은 강남역 용용 선생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https://yuniel.tistory.com/137

마라탕 비주얼 끝판왕 강남역 홍콩주점 용용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