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이라고 하기에는 작년이 되어버린 어느 날.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친구가 서울 맛집 리스트 도장 깨기를 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어요. 안타깝게도 코로나로 인하여 리스트에 저장했던 가게들이 많이 사라졌죠.
한남동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가게들이 많이 없어져 길을 잃은 와중에 발견한 한 스시집-! 사람이 엄청 많지 않아서 비교적 한가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한남동의 스시사와
아시는 분은 아실 법한 가게라고 생각해요. 저도 오다가다 많이 봤던 가게였거든요. 가게가 넓은 편은 아닌데, 사람이 엄청 많은 편도 아니라서 아마 수월하게 자리 잡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 대기가 있는 집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마다 또 제가 방문했을 때는 대기가 없긴 했어요.
저는 점심 특선과 짬뽕, 그리고 피스 초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광어 & 연어초밥 12피스 점심 특선이에요. 각각 6피스씩 나오고, 정말 부드러워요! 또 먹고 싶을 만큼...!이지만 점심 특선 할인가로 2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거의 피스당 2,000원이 넘는 아주 귀한 친구입니다.
당연히 양이 부족할 줄 알고, 저는 짬뽕도 함께 시켰어요.
물컵과 비교하면 크기가 좀 느껴지실까요? 크기는 큰데, 사실 양이 엄청 많은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배가 고팠던 걸 수도..! 함께 간 친구 말로는 이것은 안주용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초밥과 함께 주문했는데, 초밥이 나오고... 초밥이 다 먹고... 다 먹고... 다 먹고.... 기다린 후에야 나왔어요. 근데 이게 빠른 속도였던 것 같아요.
먼저 나온 초밥을 받고, 혹시 몰라서 육회 초밥 2피스를 추가 주문했는데요. 이건 무려 한 피스당 5,000원짜리........
이 친구는 무려 짬뽕을 다 먹고, 다 먹고, 다 먹고... 그냥 계산하고 나갈까... 고민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친구랑 전화도 하고, 취소해달라고 할까 한참을 고민한 후에야 나오더라구요...
아마 느리게 돌아가는 테이블이었던 걸까요? 생각보다 그렇게 바쁠 만큼 손님이 많지는 않았는데.. ㅜㅜㅜㅜ 그렇지만 모든 메뉴가 다 맛있기는 했어요-!
✓ 주차 : 유료 발렛 주차 가능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새벽 2시 ✓ 대중교통 : 한강진 역에서 도보 이동 가능 ✓ 가격 : 비싼 편 ✓ 재방문의사 : 10% (가격도 부담스럽고, 속도도 너무 느렸어요. 다만- 맛은 있습니다.) (또 어떤 정보가 필요하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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