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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걱정 없는 넓고 쾌적한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치즈 마늘빵 꼭 먹어주세요!)

유니엘. 2022. 1. 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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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핫한 카페는 다 가고 싶은 마음에 이리저리 인터넷을 기웃거리던 어느 날.

눈에 들어온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헤밍만 검색해도 2번째로 뜨는 걸 보니 핫함이 증명되었다..! 싶어 바로 달려가 보았다.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는 분당에 하나 양지에 하나 있는데, 조금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가고 싶은 마음에 양지로 향했다.

 

메인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에 따르면,

 

분당점은 분당구 미금역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4000평 부지에 600평형 규모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다이닝으로 분당과 용인에 인접하고 약 200대의 주차공간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양지점은 1000평 부지에 600평형 규모의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다이닝으로 넓은 주차공간과 사방이 녹음으로 가득한 부지에 입구로 들어서면 거대한 물푸레나무의 웅장함이 돋보이는 공간인 특징이 있다고 한다.

 

http://www.hemingwaycafe.co.kr/kr/

 

헤밍웨이베이커리카페

 

www.hemingwaycafe.co.kr

특징들을 보아 어딜 가나 넓고 쾌적하고, 주차 걱정이 없을 것 같다. 특히 양지는 대중교통으로 가기 조금 어려운 면이 없지 않았는데, 분당점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접근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헤밍웨이 베이커리 카페 양지점

 

규모가 큰 만큼 빵 종류가 정말 다양했는데, 정신없이 고르고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까먹어 중간에 부랴부랴 찍고 말았다. (포스팅은 사진이 생명인데 ㅠㅠ)

 

 
 

빵 접시가 조금 너저분한 이유는 ... 바로 정신없이 먹다 찍었기 때문ㅜㅜ (그 와중에 커피 갬성샷. 못 잃지)

 

저 왼쪽 아래에 아코디언처럼 있는 치즈 마늘빵은 지금 당장 눈앞에 있어도 하나 두 개는 뚝딱 해치울 만큼 나의 베스트였다. 다른 것도 물론 맛있게 먹었지만 ><

 

아웃백을 다녀와서 방문한 곳이라 배부르다 하면서 빵 몇 가지를 주문하고도 다 먹고, 더 주문해서 또 먹고 집에도 포장해갔다. 먹는 양이 많아서가 아니라 맛있어서..!

 

해가 질랑 말랑하는 이른 저녁 즈음에 갔는데,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다. 몇몇 테이블에 손님들이 계셨는데, 생각보다 젊은 친구들은 없었고, 아마 위치가 위치인 만큼 저녁이라 어른들이 많이 계셨던 것 같다. 덕분에 더 조용하고 차분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매우 좋았음!

 

해당 카페는 어린이 출반사로 유명한 한국헤르만 헤세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카페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어린이들이 보기 좋은 책들을 판매 중에 있었는데, 부모님들은 아이와 함께 가셔서 책을 사주고 데이트를 즐기다 오시면 좋을 것 같다.

 
 
가게는 매우 넓고 깨끗한 편이다. 저기서 시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도넛은 해당 구역에서 따로 파는듯하다.
 
 

 

 

다시 간다면 치즈 마늘빵 진짜 꼭 더 많이 사오리라..!! 파이아- (먹고 나서 맛을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 맛을 기억하면 생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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