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꾸~덕한 파스타가 생각나던 어느 추운 겨울날.
글 쓰는 지금도 그때 두고 온 한 입이 아쉬운 강남 삼성역 파스타집을 소개해요~
삼성역 파르나스 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글로브 비스트로는 삼성역 5번 6번 출구 사이로 나와 왼쪽에 있는 문으로 진입하면 건물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 마...? 사실 다리가 기억하는 길로만 다녀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맞을 거예요! (무책임)
주말 점심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테이블을 정리하는 잠시 잠깐의 대기는 있었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어요.
인테리어가 고급지게 되어있어 오랜만에 좋은 곳에서 갖춰 먹는 기분이 들었어요. 하지만 갖춰먹는다고 표현할 만큼 엄청 격식 있는 곳은 아니니 부담 없이 방문하셔도 돼요.
중간중간 함께 있는 포인트 인테리어에 귀여움을 느끼며, 명란 로제 파스타와 비프스튜 그리고 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레몬? 유자? 관련한 설명이 적혀있던 피자를 주문했어요.
가게의 대표 메뉴는 명란 로제 파스타와 클래식 라자냐라고 해요. 메뉴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께는 두 메뉴를 추천드려요.
제일 처음 나온 음식은 비프스튜였는데, 지금 알아보니 업체 제공 사진과 똑같네요😂
주문할 당시는 메뉴판의 설명만 보고 주문하였는데, 추워서 국물을 떠먹고 싶은 마음에 주문했다가 제가 생각한 모습과 달라서 어찌나 당황했는지요.
저처럼 추워서 주문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드립니다.
다음 나온 메뉴는 명란 로제 파스타였는데, 까르보나라랑 고민하다가 주문했어요. 사실 제가 먹고 싶은 만큼의 엄청 꾸덕진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 자체로 맛있었기 때문에 만족했어요.
고소하거나 명란 느낌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만약 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주문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나온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이 친구는 고르곤졸라처럼 찍어 먹는 꿀을 주는데, 그 꿀이 유자와 같은 어떤 상큼한 것과 섞인 꿀이었어요.
비록 이름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피자 메뉴 설명에 유자 관련된 말이 나와있었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피자와 소스의 조합이 좋아서 곧잘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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