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좋은 어느 날,
축하할 기쁜 일이 있어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파티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들어온 한 곳.
보정동 카페거리가 다 그렇지만,
포멜로는 보정동 카페거리의 어느 골목길 한곳에 위치하고 있다. 풀 네임 이즈 카페테리아 포멜로.
외국의 한 작은 마을에 놀러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포멜로. 애견 동반이 가능한 곳으로 알고 있는데, 아마 그래서 야외에 의자가 있는 듯하다.
토요일 12시 조금 넘어갈 즈음에 도착한 포멜로에 기다림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이후, 웨이팅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테이블이 금세 꽉 찼다.
포멜로 내부는 사실 엄청 넓은 편은 아니라서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조금 서둘러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사실 가게를 가기 전 사전조사를 엄청 해서 가는 편은 아니고, 가서 메뉴판에 있는 Best 표시가 된 메뉴를 주문하는 편이다. 포멜로는 베스트 메뉴 표시가 없어서 주문하기 전 멈칫.. 했지만 네이버에 베스트 메뉴가 선택되어 있어 이것으로 픽!
정말 쿨하게 네이버에 나온 메뉴 세 가지 (잠봉 뵈르 + 야채 스틱, 새우 포케, 로제 라구 파스타) 플러스 사이드 디쉬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주문하였다.
테이블은 작은 편이었으나 옹기종기 잘 조절하여 모든 메뉴 테이블에 안착 성공!
개인적으로는 이 글을 작성하는 순간에도 잠봉 뵈르가 생각난다...
물론 다른 메뉴들도 맛있겠지만 단순하게 같은 메뉴 조건에 또 가겠냐고 물어본다면 또 갈 수 있다고 대답할 수 있는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보정동 브런치 카페테리아 포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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