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보통 어디를 갈지 정하고 가는 편이 아니라서 항상 그 동네를 돌아다니며, 즉흥적으로 들어가요. 정자역 카페거리를 거닐던 중 분위기가 꽤 괜찮아 보여서 들어간 카페 후기를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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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제가 방문한 곳은 정자역 카페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정자역 헬싱키라는 카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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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시설]
저는 주말 점심 이후에 방문하였는데요. 사람이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바글바글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돌아다니다가 이 카페를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심플하고 깔끔해서인지 소개팅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셨어요. 정자역에서 소개팅하실 분은 정자역 헬싱키 추천드려요.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저녁이 다가올 즈음에는 테이블마다 조명을 하나씩 주시는데요. 전체적인 조명을 끄고, 간접 조명과 테이블 조명으로 불을 비추어요. 그래서 저녁이 훨씬 더 무드 있더라고요.
제가 찍은 사진은 밝기를 좀 어둡게 한 건데, 불을 꺼도 실제 헬싱키는 이것보다 밝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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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입구에 있는 화려한 디저트를 구경하느라 메뉴판을 못 찍어서 업체에서 올라온 메뉴판 사진 첨부할게요! 뭔가 지금 메뉴판을 보니 에스프레소를 먹어볼 걸 그랬나 싶어요.
들어가자마자 제 눈을 이끈 디저트들! 사실 문밖에서 지나가는데, 디저트 쇼케이스를 보고 들어온 것도 있어요 ㅎㅎㅎㅎ 디저트 비주얼이 이렇게 화려한데, 안 들어오는 거...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가격은 사진을 크게 누르시면 더 선명하게 잘 보여요-! 개인적으로는 예쁜 만큼 조금 사악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ㅠㅠ..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6,800원)와 뜨거운 아메리카노 (6,000원), 딱뜨마롱 (8,000원)을 주문하였어요.
요거 실제로 보면 특히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한 컵의 6-70%밖에 안 차있는데요. 친구는 누가 한 입 먹은 걸 준 줄 알았다고 해요 ㅎㅎㅎ 조금 마시다가 카운터 가서 물만 더 부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또 딱 6-70% 정도만 따라주었어요. 아마 이 컵으로 약속된 정량인가 봐요.
몽블랑을 가르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예쁘게 안 갈려서 첨부 못했어요 ㅠㅠ... 밤 위에 올라가있는 건 정말 금일까요?! 그래서 가격이 금값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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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기]
👉 정자역 카페거리에서 분위기 좋은 곳을 찾으시면 추천드려요.
👉 소개팅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아 소개팅하러 오시면 옆에도 옆 옆에도 소개팅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민망하실 수도 있어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이들 오시니 정자역에서 소개팅하실 때에도 추천드려요.
👉 낮보다는 밤에 불이 꺼지면 더 분위기 있어요.
👉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인데, 그에 비해 맛은 그냥 그래요.
👉 화장실 같은 건 건물 내에서 관리해서 그런지 깨끗한 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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