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 Ready With Me : 해외여행/Get Ready With Me : 다낭

[다낭 여행기 : Get Ready With me_3탄] 다낭같이 준비해요. 다낭 숙소 추천 / 더 블라썸 리조트 / 솔직 후기 / 수영장 / 가격 / 조식 / 방 컨디셔너 등등

유니엘. 2019. 3. 1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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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다낭으로 여행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겠죠? 모두들 평안한 여행길 되길 진심으로 기도드려요. 저는 다낭에서 2박 호이안에서 1박을 했는데, 그 중 다낭에서 머물렀던 더 블라썸 리조트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다낭 시내 (한시장, 대성당 주변)에 더 블라썸 호텔이 있고, 제가 머문 곳은 시내에서 택시로 5분??정도 떨어진 더 블라썸 리조트입니다. 헷갈리지 마세요!

제가 이 곳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같이 간 친구의 정보력 덕분이었습니다. 기왕 동남아에 간 거 자연과 함께 편히 쉬고싶다는 생각으로 친구가 많은 정보를 찾아주었고, 그래서 이곳으로 낙찰되었습니다. 사실 다른 외국 같은 경우였다면 무조건 시내를 고집했을 것 같기도 한데, 이곳은 워낙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게 많고, 또 저렴하기도 해서 부담없이 이곳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공항에서 갈 때, 여러분 꼭 그랩을 이용하세요!! 공항에서 15분~20분 정도 떨어진 이 곳은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부담없는 가격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였어요. 갓 공항에서 나온 저와 일행은 그랩으로 잡으려다 처음 사용하는 어플의 서툼에 택시기사랑 원 바이 원 흥정해서 갔거든요. 저희도 많이 검색해보고 가서 이정도 시세가 아닐거라는거 아는데, 택시기사 왈 도로가 다 공사중이어서 40분 넘게 삥삥 돌아가야해서 어쩔 수 없다. 라고 해서, 현지 사정을 모르는 저희들은 아 그렇구나 하고 탔습니다. 그런데 웬걸... 40분 걸린다면서 15분 걸리니까 도착하더라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빨리 밟아주셔서 그런 줄 알았는데, 숙소에서 그랩을 가입하고 예상 금액을 보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기 당한게 확실합니다!!!

후에 택시 기사님이 계속 카톡 오셔서 (카톡 아이디를 자꾸 요구하심. 자기가 도와주겠다면서..) 유 라이어!! 라며, 공사중인 곳도 없고 니 가격은 너무 터무니 없다. 라며 그랩을 캡쳐해서 보여주니, 아니라고 자기는 확신한다고 했는데 진실은 저 너머에...

참고로 리조트에서 시내 혹은 비치로 나갈 때는 거의 매 시간 셔틀버스가 있어서, 카운터에 목적지만 말씀해주시면 데려다주세요! 올 때는 각자 돌아오셔야 하지만 시간만 잘 맞추면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어요. 다만 셔틀버스에 정원이 꽉차면 다음 차를 기다리시거나 택시를 부르시는 수 밖에 ㅠㅠ

아무튼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택시에서 내릴 때, 앞에 벨보이(?) 분들이 계시고, 그분들을 따라가면 아주 친절한 분들이 방을 안내해주십니다.

 

 

 

위 사진은 리조트 중심부인데요. 피아노를 기준으로 제가 서있는 곳은 숙소로 가는 길. 왼쪽은 식당. 오른쪽은 셔틀버스 대기 및 카운터. 앞에 쫙 펼쳐진 빛이 들어오는 곳은 수영장이 있습니다. 주인이 일본인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느낌이 많이 났고, 서양인들 보다는 일본인들과 한국인들이 많았다는 사실!

 

 

 

 

또 일본풍인 만큼 온천하는 곳이 있어요. 마사지 받는 곳에 말을 하면 수건을 주면서 안내를 해주는데, 노천온천입니다. 온천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꽤 괜찮아요. 작지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 제가 전세낸 기분! 또한 하루에 한 번씩 남 녀탕의 위치가 바뀌어서 어제 간 온천과 오늘 간 온천이 다른 기분이예요~ 아래 사진은 온천 후 드라이기 등 세면시설이 있는 곳입니다! 칫솔 면도기 등등 룸 컨디셔너와 동일제품들이 구비되어있어요.

 

 

 

매일매일 인원 수 만큼 마사지 쿠폰을 주는데, 1인당 30분씩의 무료 발마사지이고, 두 장을 합치면 한 분만 60분간의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낭 여행 초짜인 저희는 팁을 드렸었는데, 드리는게 맞는지 아닌지.. 되게 당황한 표정을 지어주셔서 저희도 되게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와 친구가 묵은 102호 방입니다. 내부는 조금 좁고, 화장실과 큰 침대가 전부이지만 침대 옆에는

 

 

 

이런 야외 테라스가 짜라란~~ 밖에는 의자도 있어 좋았지만 풀 숲이 우거져서 모기가 많을 것 같아 문을 잘 열고있지는 않았어요.

 

 

 

짐 좀 치우고 찍을껄 민망.. 아래는 화장실 사진입니다. 깔끔하죠!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등등의 기본 어메니티는 구비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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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인데 티스토리 슬라이드쇼는 이게 최선입니까..? 아니면 제가 방법을 모르는겁니까..?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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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곳은 방 앞 복도들인데, 예뻐서 찍어봤어요.

 

 

 

메인 사진이기도 한 밤에 찍은 수영장 사진!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너무 아쉬워요.. 실물만큼 담아내기가 힘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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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을 때 보는 리조트 구석구석이예요. 사진은 다 땅이 젖어있지만(하필 우기에 가서 ㅠㅠ) 저는 날 좋은 오전에 인생샷 많이 찍었습니다! 참 자연친화적인 곳이예요. 연못에 물고기들이 있을 줄이야!

 

 

 

조식에 찍은 사진들인데요. 핫케익크 뿐 만 아니라 피자 토스트 등 추가 메뉴를 주문하면 그 즉시 조리해서 주세요! 아래 사진 테이블 위에 메뉴판이 나와있네요! 무료니까 부담없이 드세요. 오른쪽 커피 사진은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아메리카노랑 또 다른 커피중에 뭐 줄까요? 하고 물어보세요. 그 다른 커피입니다 저게! 이름 생각나면 수정할게요. 맛있어요. 한국에서 커피 잘 안마시는 저인데 저 커피는 맛있습니다! 조식 메뉴들은 쏘쏘해요.

조식은 안에서든지 밖에서든지 드시는 곳은 선택입니다.

 

 

 

조식드신 곳에서 밤에 주는 무료 쌀국수입니다. 무제한이라 마음껏 드셔도 돼요~! 쿠폰은 체크인 할 때, 주실거예요. 맛있습니다. 온천하고 나와서 이거 먹으면 키야~~ 사람 많이 없는데 저만 가서 달라그러면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사람들도 많아요~ 걱정마세요!

이거 말고도 여러 정보들이 더 있는데, 사진을 제대로 찍지 않아 차마 못 올리는 정보들도 있어요. 혹 궁금하신 분들은 편하게 댓글 남겨주시면 언제든지 도움 드리겠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요.

가격은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날짜마다 시세가 다를 것 같아서요. 그치만 동남아 특성상 저렴한 편은 확실합니다~

* 제가 직접 결제하고 다녀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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