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저에게 참 의미가 깊은 나라예요. 제 2의 고향과 같은 곳이죠.
가장 처음 가본 해외이기도 하고, 가장 오래 머물러 본 (1달이상) 해외이기도 해요. 또 가장 많이 방문한 나라이기도 하며, 가장 많은 지역을 다녀본 나라이기도 해요. 심지어 태국 소수민족,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는 그런 곳에도 다녀와보았으니 잊지 못 할 곳이죠!
이번에 송크란 기간(2019년)에 맞춰 태국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태국 여행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
저는 방콕에도 잠깐 머물고, 지방에도 잠깐 머물다 왔어요. 방콕에서 머물 때, 있었던 호텔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프라소@라차다12 (Praso@Ratchada12 / 팟소앳랏차다씹썽) 이라는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2015년 말에 오픈한 비교적 신식인 3성급 호텔이예요.
위치는 후웨이꽝역 2번출구에서 쭈욱 직진하다가 육교 바로 앞에서 좌회전. 그리고 또 쭈욱 직진을 하면 바로 나와요~!
전체적인 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에서 걸어서 10분 내로 도착 할 수 있고, 근처에 맛있는 밥집도 있어요. 또 적당히 규모가 있는 세븐일레븐도 걸어서 한 3분? 거의 바로 옆에 있어서 편하게 다니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3명이서 한 방을 써서, 트리플 룸으로 신청했어요. 근데 사실 배정받은 방은 트윈룸이어서 작은 간이침대를 하나 넣어주셨더라구요~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채광이 참 좋죠.
티비와 에어컨은 물론이고 냉장고와 커피포트 금고 등 기본적인 어메니티들은 다 있어요.
조식은 2층에서 먹을 수 있어요. 참고로 앨리베이터는 타는 문과 내리는 문이 달라요. 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갔을 때는 뒤를 돌아서 내려주세요! 반대로 1층에서 룸에 올라가실 때도 탄 곳과 반대 방향으로 내리셔야한다는 사실~
며칠 묵었던 날 중 하루의 조식이예요. 조식 먹는 재미로 저는 꼭 조식을 신청하곤 합니다. 전체적인 메뉴는 비슷하고 하루하루마다 크게 변하지는 않았어요. 깨알같이 조금씩 변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2층 입구예요. 굉장히 있어보이죠? 이 호텔은 저런 느낌의 그림을 굉장히 좋아하나봐요. 룸 뿐만 아니라 곳곳에 걸어두었더라구요.
2층은 식당 뿐만 아니라 헬스장, 수영장도 있어요. 저는 수영을 안 했지만 오전에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더라구요~
디파짓은 달라고 요구 할 때 있고 안 요구 할 때가 있어요. 요구할때는 되게 집착(?)아닌 집착이 심하세요. 오래 머무르면 꽤 큰 돈을 묶어 두어야 하기 때문에 안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이 되어요 ㅜㅜ.. 디파짓은 하루 당 1,000바트입니다.
저는 실제로 큰 돈을 요구하셔서 돈이 없다. 내일 환전해서 드리겠다 하니까 카드를 달라시더라구요. 근데 카드는 VISA 카드밖에 사용이 안되어요. 저는 또 비자 카드가 아니라서 결제를 못 했더니 환율을 두드리시곤 한국 돈을 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짐을 다 풀고 부랴부랴 한국돈을 내어드렸던 기억이... 허허허
사실 저렴한 가격에 묶으시기에는 추천드리지만 방콕을 처음 방문하셨다거나 BTS를 타고 이동하는 동선이 많으신 여행자 분들께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저는 방콕 시내에서 할 수 있는 관광은 이미 많이 해 본 상태라 크게 욕심이 없었고, 택시를 타고 다녀서 MRT/BTS에 구애받지 않던 상황이었기에 이 곳에서 묵었습니다.
방콕을 처음 오시는 분들은 수쿰빗쪽의 핵심 지역에서 MRT/BTS를 이용하며, 자유롭게 여행하시는게 더 편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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