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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가치'있는 어떤 것을 좋아했다. 500원짜리 과자보다 길가의 노숙자에게 500원을 내어주는 것이 좋았고, 친구들과의 전화 통화보다 ARS 기부 전화 통화가 좋았으며, 명품 소비보다는 뜻깊은 아이템 소비에 더 의의를 두고 있다. (물론... 과자가 친구와의 통화가 명품이 싫다는 건 절대 아니다. 너무 좋다.)
그러던 중 근래에 새롭게 알게 된 브랜드가 있는데,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것 같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요새 전국이 산불로 많은 소방관 분들께서 고생해주셨는데, 관련된 브랜드인 것 같아 더 뜻 깊다.
119 REO
119 레오는 오래된 소방 장비 등을 활용하여 일상에서 소방관을 기억할 수 있는 가방, 팔찌 등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판매하는데, Rescue Each Other의 앞 글자를 따서 REO가 되었다고 한다.
그 의미는
서로가 서로를 구한다
라는 의미라고..
소방관님들이 우리를 구하듯 우리도 함께 소방관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제품을 만드는데, 폐방화복을 활용하여 가방 등으로 제작하여 친환경적일 뿐 만 아니라 판매 수익금의 50%를 소방 단체 혹은 병상에 계시는 소방관분들께 기부한다고 하니 그 취지가 아니 좋을 수가 없다.
업사이클이라고 해서 아이템이 더러워 보인다거나 하는 것도 없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명품 소비도 좋지만 가끔 이런 의미 있는 소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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