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반을 먹고 싶던 어느 날. 판교의 한 마라탕 집에서 마라반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하였어요. 생각보다 판매처가 없을뿐더러 아시는 분들도 많이 없으시더라구요~ 마라탕은 탕류이고, 마라샹궈는 볶음류라면 마라반 또는 마라빤이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무침/비빔류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고른 식재료들을 물에 넣어 익힌 후에 양념이 비벼서 나와요. 다만, 여기서 차이가 있다면 마라빤에는 흑식초가 들어가서 살짝 새콤달콤 시큼한 맛이 나는데요. 이런류의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는 비추이지만 저는 평소 초류를 좋아해서 호였어요~ 신라 마라탕 판교점 마라반을 찾아 헤맨 제가 방문한 곳은 신라 마라탕의 판교점이었어요- 판교는 회사가 많아 저녁시간에 가면 여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 같은 시국에는 나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