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 사이의 거리_ 4시간 근 5년 전, 왕복 4시간...이나 걸려가며 회사를 다녔던 적이 있었다. 매일 다니면서 느낀건 힘들어..! 보단 시간이 아까워...! (그때는 어려서 가능한 생각이었다) 책을 읽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지만, 4시간이나 걸리는 거리에 책을 이고 지고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다 우연히 아주 어쩌다 알게된 e-book의 세계. 당시 어렸던 나는 이북리더기의 가격이 매우 부담스러웠다. 항상 알라딘/yes24 서점에 들려 아련하게 만지고만 올뿐.. 2~3년을 고민해서 이북 리더기를 샀다. 결국 퇴사를 하고, 더 이상 회사가 멀지 않은 후에야 사고야 말았다! 조금만 더 일찍 용기를 낼걸 그랬어. 사용한지 1년 반,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더 일찍 사지 못한 지난 날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