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벨트를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핫한 구찌 벨트를 살까 생각했지만 너무 핫해서 이미 주변 많은 지인들의 아이템이기 때문에 구찌는 제외하였다. 그중에서 너무 캐주얼 하지도 너무 포멀하지도 않은 제품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페라가모 간차니 벨트를 사기로 했다.
페라가모는 남자 벨트로는 많이 쓰는 것 같지만 여자 벨트로는 본 적이 없어서 흔함 속에 유니크함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았고(읭...?),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나는 되게 잘 활용하는 사람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 (왜 그랬을까...)
여자 페라가모 벨트 후기는 많이 없는 것 같아 한 번 작성해 보려 한다!
헝겊과 헝겊에 아주 소중하게 쌓여있는 간차니 벨트. 특히 시그니처가 되는 로고에 씐 작은 주머니가 너무 귀엽다
사진상으로 색 차이가 어느 정도 보이는 것 같기는 한데, 나는 블랙과 브라운 양면 벨트를 구매하였다. 버클과 허리띠를 이어주는 부분이 사실 홈이 파인 게 아니라면 맞물리기가 매우 뻑뻑하여서 나는 그냥 블랙에 두고 세팅하여 쓸 생각이다. (그렇지만 꿈은 야무졌다)
착샷을 위해 찍은 건 아니고, 착샷용으로 찍은 사진은 없을까 하고 찾다 보니 발견한 사진. 캐주얼한 스타일에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혹시 나와 같은 이유로 구찌의 대용을 찾고 계신 분들이나 여성용 벨트 알아보시는 분들에게 페라가모 간차니 여성용 추천한다 짱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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