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다이어트 근력운동 추천 망포역 클라이밍 판타지움 클라임 바운스 수원점

여름이 오면 다들 해야 하는 일이 있죠. 바로 다이어트-! 다이어트라고 하면 운동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저는 이번에 새로운 운동을 경험하고 왔어요. 사실 다이어트용으로 한 건 아니고 재미로 갔는데,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좋더라고요~

 

이 즐거운 경험을 한 번 공유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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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제가 경험한 운동은 바로 클라이밍인데요. 어렸을 때 장난으로 작은 클라이밍 암벽을 몇 번 타봤지만 이렇게 클라이밍 장에서 작정하고 해본 건 처음이에요.

 

 

방문한 클라이밍 장은 망포역 바로 옆에 있는 판타지움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검색하다가 보니 이천에도 하나 있네요. 체인점인가 봐요.

또 망포역 판타지움 3층에는 키즈카페도 함께 있어서 정신이 없는 점 참고하세요ㅜㅜ 키즈카페를 뚫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작지만 하다 보면 커 보이는(?) 클라임 바운스 클라이밍 장이 위치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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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시설]

 

먼저 들어가기 전에 서약서를 써야 해요. 아마 다치면 클라이밍 장에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서명인 거 같아요. 아주 나쁜 습관이지만 읽어보지 않고 사인했답니다ᄒᄒᄒ 여러분 한 꼭 읽어보세요-!

서약서를 내고 입장하면 암벽화를 주는데요. 받은 곳에서 반납하면 돼요. 또 입구에 응급 상자도 있으니 혹시나 다치시는 분은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저도 몰랐는데, 집에 와서 보니 영광의 상처가 많더라고요?

암벽화를 벗었으면 암벽화를 신기 위해 신발장에 신발을 넣고 들어가야 하는데요. 첫인상부터 굉장히 깔끔해서 신뢰가 갔답니다.

신발을 두고 들어가 보니 내부는 생각보다 되게 넓었어요. 입구에서 설명해 준 잔디밭 길을 따라가다 보면 탈의실이 나와요.

옷을 갈아입으실 분들은 여기 탈의실에서 탈의하시면 돼요. 센스 있게 머리끈도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카페에 노트북을 두고 가도 훔쳐 가지 않고, 오직 자전거만 훔친다는 대한민국이지만 그래도 물품관리에 꼭 신경 쓰세요. 간혹 나쁘신 분들이 계시니까요 ㅠㅠ

 

탈의실 앞에는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곳도 마련되어 있어요.

그리고 소지품도 이곳에서 보관하면 된답니다.

 

탈의실의 머리끈도 센스 있었지만 또 센스 있다고 생각한 부분이 있는데요.

핸드폰 충전기가 아주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더불어 커피와 같은 음료도 다 못 먹은 채로 밖에다 버리고 오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보관함도 있었고, 분리수거도 아주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더라고요.

 

저는 고민을 하다가 따로 옷을 챙기지 않았는데요.

한 여름 아닌 것 기준으로 곳곳에 선풍기가 있어서 시원하게 있었어요.

이건 선풍기 앞에 붙어있던 KILTER BOARD 사용법인데, 어디에 사용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일단 올리고 봅니다 ㅎㅎㅎ

 

어딜 가나 이용수칙 너무 중요하죠! 망포역 클라이밍 바운스 이용수칙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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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아래 사진은 클라이밍 바운스 가격표인데요.

일일 체험과 90분 체험은 처음 접해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코스로 강의 + 자율체험 세트예요. 저는 처음 해보아서 일일 체험권을 끊었답니다.

 

일일 이용권이랑 달라서 일일 이용권은 기초 강의 없이 이용만 하는 거니 처음 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드려요.

 

또 시간이 여유로우신 분들께는 일일체험권을 추천드려요. 저는 강의를 들을 이후 몇 시간 더 연습하다가 왔는데, 아마 40분만 더 하고 가라고 했으면 많이 아쉬웠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일/90분 체험권은 최대 8명이서 듣는 강의인데요. 공휴일 오후 기준 어린이 3명 성인 5명이서 같이 들었었고, 4명은 가족(어린이 + 성인), 2명 지인, 각 1명씩 총 두 분은 혼자 오셨었어요.

 

보니까 혼자 와도 전혀 무리 없는 수업일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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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시설]

 

벽기둥에 보면 난이도가 붙어있어요.

 

색별로 난이도를 나타내는 건데, 보통 노란색( 3단계) 정도는 무난하게 해내신다고 하더라고요.

 

2층에는 강의 벽 + 지구력 + 스트레칭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많은 분들이 능숙하게 폼롤러로 스트레칭하고 계시더라고요. 고수의 내음새가 난다 나!

1층은 조금 더 난이도 있는 볼더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많은 고수분들이 슉슉 오르시고, 어떤 루트로 갈지 찾으시는 걸 보니 너무 멋져 보였어요. 강의에서 볼더링도 교육해 주셔요!

요 암벽은 뭘까요?! 인기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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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후기]

👉 꼭 여기가 아니더라도 처음 하시는 분들 겁내지 말고 클라이밍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처음 하시는 분들은 꼭 강의를 들으세요-! 저는 좋았어요.

👉 다른 클라이밍 장을 안 가봐서 비교는 할 수 없지만 객관적으로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는 것 같았어요.

👉 어딜 가나 그러겠지만 암벽화는 다 같이 쉐어하는 거라서 조금 찝찝해요.

👉 한여름에는 모르겠지만 아닐 때에는 옷을 따로 안 챙겨가도 될 것 같아요.

👉 다들 그냥 편하게 입고 오기 때문에 집에 있는 옷 아무거나 입으셔도 될 것 같아요. 청바지 입고 오신 분도 계셨는데, 편하면 상관없지만 불편할 것 같긴 하더라고요?

👉 이색데이트, 실내데이트로도 추천드려요. 저도 비와서 실내에서 할만한거 찾다가 발견했어요.

👉 다음에 또 방문해서 할 의향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