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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다이소 가습기 (일반형/전구형/텀블러형) 솔직후기 차이점과 공통점, 가격 기능

유니엘. 2018. 12.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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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억- 쩌억- 갈라지는 소리.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가뭄이 만연한 땅에서만 나는지 알았는데, 웬걸. 겨울이 되니 제 피부에서 나는 소리였어요. 피부가 온 힘을 다하여 건조하다고 외치는 계절. 겨울이예요.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일 하시는 분들. 갇힌 공간과 뜨겁게 부는 히터 속에서 피부건조함을 많이 느끼실텐데요. 그러한 느낌에 공감하는 1인으로 참고 참고 참다가 가습기를 샀습니다.

바로 다이소에서 말이죠.

 

 

정신머리를 어디다 흘려두고 다니는지. 다이소 가습기 포장지는 앞뒤양옆으로 실컷 찍어두고 막상 실제 사용샷을 찍지 않았네요. 마치 사진이 보이듯이 솔직하게 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모델 사진도 박스에 나와있는것과 99.9% 일치하는 디자인으로 나와있어요. 제가 아는 바로 다이소 가습기는 제가 산 일반형/전구형/텀블러형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제가 간 곳에는 일반형과 전구형이 있었습니다.

그럼 그 중 제가 일반형을 선택한 이유!

 

일반형과 전구형의 차이점

 

첫번째. 가장 큰 차이점은 외형입니다.

 

 

전구형은 정말로 저희가 알고있는 그 전구 모양이었고, 일반형은 상단 박스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심플한 모양이었습니다. (같은 다이소 제품인데 일반형은 왜 홈페이지에 안 나오는지 의문..)

두번째. USB의 연결
전구형은 가습기와 USB가 일체형이고, 일반형은 분리형이었어요. 즉, 전구형은 고장나면 바로 버려야하지만 일반형은 USB만 바꾸어주면 문제없다는 소리! 이 점이 제가 일반형을 선택하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부분입니다.

세번째. 각도의 조절
일반형은 각도가 오롯이 위를 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갖은 방법을 동원하여 겨우 45도 각도로 바꾸어, 얼굴쪽으로 향하게 하였답니다. 그러나 전구형은 기본적으로 90도와 45도 모두를 지원하고 있어서, 손쉽게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큰 메리트같아요.

네번째. 물의 용량
전구형은 무려 400ml의 물 용량을 지원하고 있지만, 일반형은 250ml의 물 용량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아마 일반형이 더 자주 물을 갈아주러 다녀야겠죠? 그러나 반나절 정도 사용해 본 결과, 일반형을 사용하는 저와 전구형을 사용하는 옆 직원 모두 물 부족 현상은 없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섯번째. 색상
전구형은 투명한 색으로 한 가지의 선택권 밖에 없던 반면에 일반형은 분홍색/하늘색/흰색이 있었어요. 제가 간 다이소 기준이며, 실제로는 더 많은 색이 있을 수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일반형과 전구형의 공통점

 

첫번째. 가격
가장 중요한 가격! 일반형과 전구형 모두 5000원으로 동일하였습니다.

두번째. 기능
일반형과 전구형 모두 짧게 버튼을 누르면 연속분사/반복분사/분사종료의 기능이 있으며, 길게 버튼을 누르면 LED 색상의 자동변화/LED 색상의 고정/LED 종료 기능을 가지고 있었어요.

세번째. LED 색상의 종류
두 가습기 모두 LED에서 흰색/노란색/연두색/파란색/하늘색/빨간색/보라색 총 7가지의 색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네번째. 구성품
가습기에 내장되어있는 필터 1개. 여분용 가습기 필터 1개. USB 1개가 박스 안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총평

사실 저는 드라마틱한 효과는.. 흠 잘 모르겠습니다만, 같이 사서 사용해 본 직원들은 없는 것 보다 훨씬 좋은 것 같다고 해요. (당연한건가..?) 한 직원은 너무 만족하여 집에도 몇 개 더 사갔다는 후문~ 그러나 적은용량 때문인지 연기(?) 분사력이 조금 약해요.. 아쉬운 점이지만 가격대비 이 정도는 예상했기에 그렇게 실망스럽지는 않습니다.
혹시 급하게 가습기가 필요하시는 분. 다이소에서 가습기 쇼핑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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