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던 어느 겨울.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추위에 지쳐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핫하고 맛있어서 소개해 드릴까 해요 :) 서현역 4번 출구. 서현역 6번 게이트로 나와 화려한 거리를 바라보다 눈에 들어온 2층의 작은 집. 사실 늦은 저녁 술집도 아니고, 2층에 숨은 작은 집이라서 사람이 없겠거니 생각하고 들어갔어요. 제가 들어갔을 때, 대기가 있던 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아 문 가까이에 앉아야 했고, 이후 오시는 분들은 약간의 대기가 있었습니다 ㅠㅠ 제가 시킨 메뉴는 까르보나라와 케이준 감자 메트로 피자 그리고 떠먹는 로제 퐁듀 떡볶이였어요. 지금 보니 굉장히 느끼느끼만 주문했네요 ㅎㅎㅎ 까르보나라는 실패할 일 없어서 케이준 감자 메트로 피자는 원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