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덥지만 풍경이 아름다워 길을 한참 걷던 어느 광교 카페거리. 더 이상의 더위를 이길 수가 없어 괜찮아 보이는 곳 아무 곳이나 들어갔는데, 정말 괜찮아서 한 번 소개해 보려 해요. 수원 광교에 위치한 카페 라파즈는 천을 따라 걷다 보니 나오더라고요. 지하 1층과 1층, 총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주문과 계산은 1층에서 하셔야 해요. 저는 천을 따라 걷다 보니 지하 1층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주문하는지 좀 헤맸어요 😂 여기 핸드드립 커피도 팔고, 심지어 리필도 돼요. 보통 핸드드립 파는 곳에서는 그 커피를 맛보는 편인데, 너무 더워서 저는 백향과 라임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지하로 다시 내려와 자리를 잡았어요. 지하 분위기가 너무 예뻤거든요. 아기자기한 소품도 곳곳에 놓여 있어서 구경하는..